“이번 달은 괜찮은데, 다음 달은 어떡하지?” 프리랜서, 자영업자, 플랫폼 노동자 등 정기적인 월급이 없는 사람들에게 돈 관리는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수입이 불규칙하다고 해서 재정이 불안정할 필요는 없습니다.
오늘은 소득이 매달 다르더라도 안정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실전 전략을 소개합니다.
1. 기준 수입을 ‘최저 월수입’으로 설정하자
한 달은 400만 원, 다른 달은 200만 원... 이렇게 소득이 들쭉날쭉하다면, 계획을 세울 때는 가장 적게 벌었던 달의 금액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✔ 예: 가장 적게 번 달이 180만 원이라면, 그 금액으로 고정 지출과 예산을 짭니다.
- ✔ 그 이상 수입이 들어오면, 나머지는 저축/비상금/예비비로 배분합니다.
2. ‘월급처럼’ 관리하는 시스템 만들기
불규칙한 수입은 월별 수입 편차를 줄이는 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.
✔ 수입 전용 통장을 따로 운영
모든 수입은 한 통장으로 모으고, 매월 일정 금액만 생활비 통장으로 이체해 가상의 월급제를 적용합니다.
✔ 예산 지출은 항상 동일하게
소득이 많았다고 생활 수준을 올리지 않고, 고정된 지출 구조를 유지해야 재정 안정성이 생깁니다.
3. 여유 있을 때 비상자금을 먼저 확보하자
정기 수입이 없는 만큼 비상금은 6~12개월치 생활비 수준으로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✔ 고정 지출 150만 원이라면, 비상금 목표는 최소 900만 원 이상
- ✔ 수입이 몰릴 때마다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CMA 계좌 등에 이체
4. 세금·보험료 등 ‘비정기 고정지출’ 대비하기
프리랜서·사업자는 3개월, 6개월 단위로 나가는 고정지출이 많습니다. 이를 대비하지 않으면 현금 흐름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.
✔ 항목별 적립금 따로 관리
소득의 일부를 매달 나눠서 세금 적립, 건강보험 적립, 사업 자금 등으로 관리하세요.
✔ 자동 분산 시스템 추천
뱅크샐러드, 토스, 세모장부 등의 기능을 활용하면 자동 분류와 적립이 쉬워집니다.
5. 수입 변동이 클수록 ‘저축률’은 유연하게
고정 비율 저축이 어려울 경우, 수입의 일정 %를 비율로 저축하는 방식이 좋습니다.
- ✔ 예: 수입의 20%는 무조건 저축, 10%는 투자, 10%는 예비비
- ✔ 목표는 ‘최소 10만 원부터 꾸준히’, 수입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
마무리하며
불규칙한 수입이 있어도, 지출이 규칙적이면 재정은 충분히 안정될 수 있습니다. 핵심은 수입이 아닌, 지출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입니다.
오늘부터라도 ‘최저 수입 기준의 예산’, ‘월급처럼 이체되는 구조’, ‘예비비 계좌’를 만들고 내 돈의 흐름을 스스로 설계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. 당신의 수입은 불규칙해도, 자산은 점점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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